국민취업지원제도, 기술 배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나는 항상 배우고 싶은게 많다. 대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전공외에 도전해보고 싶은 것 한 번 배워보고 싶은 것이 많았다. 졸업하고 과연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러다 실용 기술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도배·타일·필름 같은 기술직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래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먼저 신청했다. 직접 학원 상담도 받았고, 수강과정도 알아봤다.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학원 원장님께서 국민취업지원제도도 함께 알아보라고 하셨다. 처음엔 “그건 또 뭐지?” 싶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생계 지원 + 취업 지원까지 한번에 묶인 프로그램이었다. 내 상황에 딱 맞는 제도라는 걸 그제야 알게 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란?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정부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매월 구직촉진수당과 함께 직업훈련·상담·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만 15세~69세 사이, 일정 소득/재산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형별 지원 내용 비교
지원 대상 | 중위소득 60% 이하 + 취업경험 부족 구직자 | 청년(18~34세), 중장년 구직자 등 |
수당 지급 | 최대 6개월간 월 50만 원 구직촉진수당 | 수당 없음 (다만 직업훈련 수당은 일부 가능) |
공통 지원 | 취업상담, 직업훈련, 구직활동 지원 등 종합 패키지 | 동일 |
추가 혜택 | 훈련참여수당, 취업성공수당, 사후관리 제공 | 훈련참여수당, 사후관리 제공 |
※ 유형 결정은 고용센터 상담 및 심사 후 결정됨.
1유형을 신청했지만 자격미달이면 자동으로 2유형에 신청하게 되는 시스템임 !
청년도 1유형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 부모 소득 때문에 2유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잘 모르겠는 경우 고용센터에서 상담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일배움카드와 함께 쓰면 GOOD
내가 배우고 싶은 도배, 타일, 필름 기술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국비지원을 받아 수강할 수 있다. 여기에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에 선정되면 생활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니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훈련 참여 시 ‘출석률’ 기준에 따라 훈련참여수당(월 최대 11.6만 원)을 받을 수 있고, 수료 후 일정 조건 충족 시 취업성공수당까지도 받을 수 있다.
상담받을 때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야지만 국비지원 수강 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하셨다.
🎓 대학 재학생의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가능 시기
전문대 2년제 | 입학 시점부터 가능 | 졸업까지 남은 수업연한이 2년 이내로 간주됨 |
전문대 3년제 | 1학년 2학기 종료 시점부터 가능 | 졸업까지 남은 수업연한이 2년 이내로 간주됨 |
일반대 4년제 | 2학년 2학기 종료 시점부터 가능 | 졸업까지 남은 수업연한이 2년 이내로 간주됨 |
휴학생 | 언제든 신청 가능 | 단, 졸업까지 남은 수업연한이 2년 이내인 경우 |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정책이라 아직 학업 중인 학생 전원에게 다 열려있진 않다. 다만, 졸업이 임박한 학생은 취업 준비 필요성이 인정되어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대는 (2,3년제) 1학년 2학기 종료 시점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졸업까지 남은 수업이 2년 이내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방법
1️⃣ 구직 신청 (필요 시)
- 실업자: 고용24에 접속하여 구직 신청을 해야 해.
- 재직자/자영업자: 일부 훈련과정(예: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을 신청하려면 구직 등록이 필요할 수 있어.
2️⃣ 고용24 회원가입 및 로그인
- 고용24에 개인회원으로 가입하고 로그인
3️⃣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신청
- 메인 페이지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신청’ 메뉴를 클릭한다.
- 신청자격 확인, 권리 및 의무사항 확인, 신청서 작성, 동의 및 신청 절차를 순서대로 진행한다.
4️⃣ 카드 수령
- 신청 후 1~3일 이내에 대상자 확정 알림
- 카드는 신한카드 앱을 통해 앱카드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5️⃣ 훈련과정 검색 및 수강 신청
- 고용24에서 원하는 훈련과정을 검색하고 수강 신청해.
- 훈련유형으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또는 ‘디지털 기초역량훈련’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이라면 꼭 알아보자
- 기술직/기능직 훈련 받고 싶은데 비용 부담된다면
- 구직 중인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 체계적인 취업 지원과 생활비 보조가 필요하다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실질적인 ‘시작’이 되어줄 수 있다.
나는 아직 훈련도, 결과도 시작 단계지만 정보만 알고 있어도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걸 느끼고 있다. 처음엔 단순히 학원만 알아보려던 게, 지금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
학원 상담 후 고용 24 홈페이지에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수강신청까지 온라인으로 하다가 발견한 건데 내가 지금 배우고 싶은 기술직 이외에도 컴퓨터활용능력, 재배학, 빅데이터 분석기사 등 다양한 과목들이 있어 새롭게 배워보고 싶은데 막상 무엇을 배워야할지, 시작이 두렵다면 이 홈페이지를 통해 구경을 하는 것부터 시작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이번 5월달부터 타일을 배워보기로 했다~!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인 것 같다.
🧷 해당 내용은 고용노동부 공식 홈페이지, 워크넷 및 본인 경험을 참고해 작성했으며, 정책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공식 사이트 또는 고용센터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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